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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성능 국산 수소충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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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09 09:35 조회 78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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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역사시설 구축 이용환경 대폭 개선 기대


창원중앙역 공영주차장에 고성능 국산 수소충전소가 건립돼 창원시민과 창원을 왕래하는 수소차 이용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창원시는 30여억원을 투입해 창원의 6번째 수소충전소인 사림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구영모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 본부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공공기관 대표, 충전시스템 제작업체인 권환주 광신기계공업(주)대표가 참석했다.

수소충전소시설로는 창원지역에 첫 진출한 광신기계공업은 함안의 가스압축기 제작업체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6월 5일 광신기계공업이 국산화한 모듈화수소압축기 시스템을 적용해 설치한 창원시 의창구 중앙동 ‘창원센트럴수소충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광신기계는 국내 수소충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업체들이 수입 압축기자재를 사용하는 데 반해 압축기 등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로 가격 경쟁력 확보하는 한편, 제품의 문제 발생 시 신속한 AS로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사림충전소는 국내 최초로 역사시설에 구축되는 수소충전소로 관심을 모았다.

시는 2020년 상반기부터 사림충전소 구축을 추진했으며, 도시계획 변경 및 충전시스템 입찰, 기술검토, 구축공사 등의 과정과 충전시스템 점검 및 테스트를 거쳐 준공식을 열게 됐다.

사림충전소는 국산 상용압축기가 설치된 고성능 충전시스템으로 시간당 수소승용차 8대를 연속충전 가능해 대기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허성무 시장은 “보다 편리하고 빠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성능이 대폭 향상된 사림충전소를 건립했다. 국내 최초로 역사시설 내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성능 국산 충전시스템이 도입된 만큼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보급 확산과 더불어 국산 수소인프라 도입을 활발히 진행해 국내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